그동안 인스타 릴스나 여행 블로그에서 일본 쇼핑 추천템으로 하도 많이 봐서 ‘언젠가 일본 가면 꼭 들러봐야지!’ 하고 벼르고 벼렸던 ‘칼디 커피 팜(KALDI COFFEE FARM 아리오 삿포로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유명한 곳을 이번에 난생처음 가본 거라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정말 컸는데요. 사실 제가 방문했던 아리오 삿포로 칼디 점은 생각보다 매장이 아담해서 ‘인스타에서 보던 그 제품들이 다 있으려나?’ 살짝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발을 들이자마자 좁은 공간 안에 제품들이 천장까지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제가 미리 캡처해두고 사고 싶었던 위시리스트 아이템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싹 다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챙겨준 퀸아망 스프레드부터 렌지용 차슈 양념, 포션 커피, 레모네이드 베이스, 그리고 귀여운 에코백까지 총 14점 담았는데 최종 ¥5,025(환율 873원 기준 약 43,800원)으로 갓성비 쇼핑을 마쳤습니다.
직접 먹어보고 써본 솔직 후기와 꿀팁들을 영수증 순서대로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 칼디(KALDI) 구매 영수증 리스트 (워드프레스 본문용)
[ 01 ] 퀸아망 버터 스프레드 (2개)

- 💰 구매 가격:
¥708(2개 / 개당 ¥354, 약 3,100원) - 🏷️ 제품 번호:
4515996994630 - 💡 구매 후기 및 비하인드: 인스타에서 칼디 추천템으로 워낙 자주 보여서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제품이에요. 사실 예전에 이런 튜브 스프레드류가 처음 나왔을 때 여러 개 샀다가 결국 안 먹고 버린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그냥 지나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옆에서 남편이 “당신 퀸아망 엄청 좋아하잖아!” 하면서 슥 장바구니에 넣어주더라고요. 한국 와서 식빵이랑 바게트에 쓱 발라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봤는데,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퀸아망 특유의 캐러멜 풍미가 제대로 납니다. 남편한테 간식으로 구워줬더니 다음엔 스프레드를 좀 더 넉넉하게 듬뿍 발라달라는 귀여운 주문까지 하네요.ㅎㅎ
[ 02 ] 칼디 오리지널 전설 에코백

- 💰 구매 가격:
¥250(약 2,100원) - 🏷️ 제품 번호:
4515996911644 - 💡 구매 후기 및 비하인드: 계산대 바로 앞에서 장바구니 겸 기념품으로 결제한 칼디의 오리지널 에코백입니다. 단돈 2천 원대라 가볍게 샀는데 원단이 생각보다 탄탄하고 수납력이 어마어마해요. 사실 원래는 이것보다 작은 미니 사이즈를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어쩔 수 없이 큰 걸 샀거든요. 그런데 웬걸, 여행 마지막 날 공항에서 짐 부칠 때 캐리어에 넣으면 바스러지기 쉬운 컵라면이나 포키 과자 같은 것들을 여기에 싹 몰아넣고 기내로 들고 타는 데 정말 유용하게 썼습니다! 일러스트 패턴도 감각적이라 요즘 한국에서도 장보러 갈 때 장바구니로 아주 잘 쓰고 있어요.
[ 03 ] 스태미나 마늘 아부라소바 라멘

- 💰 구매 가격:
¥237(약 2,000원) - 🏷️ 제품 번호:
4515996940941 - 💡 구매 후기 및 비하인드: 면 요리 코너를 구경하다가 ‘스태미나 마늘’이라는 글자에 홀려 야식용으로 담아왔습니다. 면을 삶아서 동봉된 특제 오일 소스에 슥슥 비벼 먹는 국물 없는 비빔 라멘 스타일인데요. 마늘 향이 묵직하게 올라오면서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이 장난 아닙니다. 송송 썬 대파 듬뿍 올리고 계란 노른자 하나 톡 터뜨려 비벼 먹으니까 웬만한 전문점 부럽지 않은 훌륭한 한 그릇 요리가 되더라고요.
[ 04 ]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닭날개 가라아게 가루 (2개)

💰 구매 가격: ¥642 (2개 / 개당 ¥321, 약 2,800원)
- 🏷️ 제품 번호:
4515996984259 - 💡 구매 후기 및 비하인드: 기름에 튀기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테바사키(닭날개 튀김)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2봉 집어왔습니다. 비닐팩에 닭날개랑 파우더를 넣고 흔들어 묻힌 뒤 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짭조름하고 매콤달콤한 나고야식 닭날개 구이가 뚝딱 완성됩니다. 기름 뒤처리할 필요가 없어서 집에서 시원한 삿포로 맥주 한잔 마실 때 초간단 안주로 최고예요.
[ 05 ] 라그노 포로 쇼콜라 꾸덕 브라우니 케이크

- 💰 구매 가격:
¥645(약 5,600원) - 🏷️ 제품 번호:
4903443023680 - 💡 구매 후기 및 비하인드: 블로그에서 칼디 필수 간식 1위로 워낙 많이 봐서 한번 사봤습니다. 뜯어보면 센스 있게 딱 5조각으로 잘려 있어서 깔끔하게 덜어 먹기 편해요. 빵 느낌의 퍽퍽한 브라우니가 아니라 생초콜릿 테린느를 베어 무는 것처럼 묵직하고 꾸덕합니다. 쌉싸름한 드립 커피나 흰 우유랑 같이 먹으면 당 충전용 홈카페 디저트로 이만한 게 없습니다.
[ 06 ] 칼디 포션 커피 무가당 (2봉)

- 💰 구매 가격:
¥1,162(2봉 / 봉당 ¥581, 약 5,000원) - 🏷️ 제품 번호:
4515996943362 - 💡 구매 후기 및 비하인드: 홈카페용으로 쟁여두려고 무가당으로 2봉 구매했습니다. 캡슐 하나 똑 따서 찬물이나 얼음물에 타면 깔끔한 아아가 되고, 우유에 부으면 고소하고 묵직한 아이스 라떼가 순식간에 완성돼요. 솔직히 큰 기대 없이 샀는데 쓴맛이나 텁텁한 잡미 없이 원두 풍미가 너무 훌륭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 쇼핑 중 만족도 최상위권 제품이라 다음 일본 여행 때도 무조건 재구매 1순위입니다!
[ 07 ] 전자레인지 차슈 만들기 양념 소스팩 (3개)

- 💰 구매 가격:
¥867(3개 / 개당 ¥289, 약 2,500원) - 🏷️ 제품 번호:
4515996938368 - 💡 구매 후기 및 비하인드: SNS에서 워낙 유명세를 탄 마법의 소스백이라 3개나 넉넉하게 카트에 담아왔습니다. 파우치 안에 고기만 넣고 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끝나는 초간단 요리템인데요.인터넷 후기들을 찾아보니 한 번에 연속으로 돌리다가 팩이 터져서 전자레인지 폭탄을 맞았다는 글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안전하게 5분 돌리고 ➜ 2분 돌리고 ➜ 마지막 2분으로 끊어서 조리하는 저만의 꿀팁을 썼더니 넘침 없이 완벽하게 익었습니다!그리고 제품 설명서에는 고기 권장량이 250g으로 적혀 있었는데, 저는 300g을 넣었는데도 전혀 싱겁지 않고 딱 알맞게 잘 익었으니 참고해 주세요.여기서 꿀팁 하나 더! 파우치 안에 대파 반 개랑 양파 1/4개를 함께 썰어 넣고 돌렸더니 달큰한 채수가 넉넉하게 우러나와서, 밥 위에 고기 얹고 소스까지 싹 비벼 먹는 차슈동으로 즐기기에 정말 완벽했습니다. 다음에도 무조건 채소 팍팍 추가해서 만들어 먹을 생각이에요.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
[ 08 ] 시칠리아 레모네이드 베이스 (2개)

- 💰 구매 가격:
¥514(2개 / 개당 ¥257, 약 2,200원) - 🏷️ 제품 번호:
4515996943638 - 💡 구매 후기 및 비하인드: 인공적인 시럽 맛이 아니라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레몬의 기분 좋은 산미가 진하게 농축된 베이스입니다. 보통 탄산수에 타서 에이드를 만들거나 위스키에 넣어 하이볼로 많이 드시던데, 저는 그냥 시원한 생수에 섞어 마셨는데도 과하게 시거나 달지 않고 깔끔해서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2천 원대 초반이라 가격 부담도 전혀 없어서 캡슐커피와 함께 재구매 의사 100% 있습니다!
그동안 SNS 속 다른 분들 장바구니 구경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직접 가본 칼디였는데, 장바구니에 담아온 제품들 하나하나 맛보고 써보니 진짜 왜 다들 그렇게 추천했는지 200% 공감할 만큼 너무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 일본 여행 때도 칼디는 무조건 재방문해서 여러 개 쟁여올 생각이에요. 일본 칼디 첫 쇼핑을 앞두고 계시거나 현지 가격이 궁금하셨던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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